[달리기책] 인생이 1도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꼭 봐야할 책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책 소개

일본 독립서점의 선구자이자 수필가로 통하는 마쓰우라 야타로는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하람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 책은 저자의 달리기 이야기다.

새로운 방법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성공이 어느정도 입증된 방법들이 있다. 마쓰우라 야타로가 전해주는 달리기가 그렇다. “반복적인 노력의 결과가 나에게 왜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 다소 철학적이지만 저자는 <달리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에게 성공의 방법을 알려준다.

노력의 성과가 누가 봐도 알 만한 형태로 드러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 올해 첫 눈사람을 만들 때에는 이렇게 해서 눈덩이가 만들어지나 싶지만, 어느 정도 크기가 만들어지니 눈밭에서 굴리는 것 만으로도 거대한 눈사람이 만들어 졌다. 노력도 눈사람도 시간이 필요하다.

당시 달리기는 나에게 필수 불가결한 요소였다. 계속 달리지 않으면 내가 끌어안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내몸이 그렇게 외쳤다. 몸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달렸다.

한 가지 더 달리기를 통해서 최근에 깊이 깨달은 바가 있다. 매일이든, 2,3 일에 한 번 이든 일상적으로 내가 계속하는 것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 반드시 어떤 성과로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님 저서에 담긴 내용처럼 반복학습의 힘이 어떤 방식으로라도 결과를 내는 법이다. 얼마전 시작한 아들의 젓가락 연습도, 작년부터 연습 중인 나의 프랑스어 발음도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듯 보이지만 그 시간들이 누적되면 그럴싸한 업적이 된다.

일회성 경험은 시간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정성을 기울였던 일이 드렇게 사라지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잘 알면서도 시간을 들여서 지속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다.

하지만 달리는 동안은 누구의 방해도 없는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게다가 그 시간에는 오로지 달리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잊을 수 있다.

내가 일에 대한 압박을 견뎌내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달리기는 충분히 남는 장사라고 생각한다.

– “감기에 걸려 온몸에 열이 오를 때 우리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피곤하고 지친 몸에서는 어둡고 부정적인 감정이 자라기 쉽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_ 나코시 야스후미)

– 나는 달리기를 일종의 동적 명상이라고 해석한다. 매일 밤 어둠 속을 일정한 호흡으로 달리다보면 어느새 오롯이 나라는 존재에만 집중하게 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매듭이 스르륵 풀려 흘러내리는 감각을 느끼게 된다.

실패라는 경험이 없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기에 그 시간은 절대로 무의미하지 않다. 그리치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재어보고 가장 좋은 물건을 선택하는 게 현명한 행동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배울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부자의그릇, 이즈미 마사토)

불은 위험하니까 가까이 가지 말아야지, 칼은 손을 벨 수 있으니까 쓰지 말아야지, 하면서 모처럼 허락된 기회를 피하기만 하면 사람은 영원히 성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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