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언제부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까?

최근 몇 년 동안 경제 전문가들은 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었지만, 해마다 조금씩 낮아졌었다. 미 기준금리이 0%에 가까워졌을 떄에는 대중들은 0%대의 금리가 이제 계속될 것처럼 행동했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주식을 사고, 코로나 팬더믹 전까지는 해외여행도 활성화 되었다.

정작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 그 때,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모든 것들이 무너질 것처럼 예측했다. 주식시장은 기민하게 반응했고, 회사들은 긴축체제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우리 삶은 금리인상에도 건재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물론 주가지수는 그 전보다 많이 빠져서 코로나 펜데믹 이전으로 회귀했다.)

* 미 추가 금리인상 시사 여파… 6월 채권금리 상승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10145?sid=101​

주식시장에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은?

최근 한 조사 결과에서 나온 흥미로운 현상이 있다. 55세 이상의 뱅가드 401k 투자자가 투자금의 70% 이상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결과였다. 특히 85세 이상의 투자자의 20%는 대부분 모든 자금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고령의 투자자들이 주식의 투자비중을 높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경력이 오래된 투자자들은 수 차례 약세장을 겪었고, 장기적으로는 약세장에서 주식 투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약세장에서의 주식가격은 몇 차례 조정으로 인하여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내려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워렌버핏 등 유명한 가치투자가들은 약세장에서 주식을 매력적인 가격에 매집 하고 대중들이 환호할 때 현금화 하여 막대한 수익을 거둔다. 이러한 거장들의 투자 패턴은 

고령의 투자자들이 주식에 많은 비중을 부여하도록 한다.

* 갈라진 연준, 6월 금리인상 요구 있었다 / 백악관, 대선에 바이드노믹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10503?sid=101​

주택 시장에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은?

미국 주택시장의 금리는 7%대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금리는 주택 시장에서 이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 Pulte, Lennar 등의 미국 주택 건설업체의 주가는 올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5월의 미국 내 주택 가격도 주택밀집지역 99곳에서 상승하였다. 

*주택값 상승, 대출금리 급등에 울상인 미 주택구입 희망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48774?sid=101​

코로나 팬더믹 이후 많은 경제학자들이 금리가 인상되면 미국 주택가격은 급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아직까지는 가격 조정 국면에 불과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가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반대의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고용 시장에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은?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려면 더 많은 실업률이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arry Summers는 5년 동안 5% 이상의 실업률이 발생할 때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 1년 동안 37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실업률이 크게 변화하지 않은 동안 인플레이션은 완화되었다. 이론적으로는 기업들이 높은 금리를 감당하기 위해 일자리 구조조정을 크게 단행해야 하겠지만, 실제로는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에도 실업률은 3.6%로 역대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어 고용시장 자체가 더 균형잡히고 지속 가능한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 미 고용시장 둔화 지속, 7월 인상 대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42753?sid=101​

현재의 시장은 왜 경제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움직이지 않을까?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통화정책의 영향이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주장한다. 높은 이자율이 계속되면 결국 소비자들은 대출 비용이 높아져서 시장경제가 흔들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7% 대의 모기지 금리, 그보다 높은 자동차 구입 금리, 더 높은 신용카드 할부 금리 등이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이 우리 삶에 현실로 언제쯤 나타날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며, 다른 어떤 영향으로 경제침체 없이 급격하게 경기가 회복될지도 우리는 알 수 없다. 그저 기민하게 반응하고 본인의 투자 방향대로 행동해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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